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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여행 이야기 - 호놀룰루

하와이 호놀룰루 7박8일 여행일기 - 첫째 날

안녕~빅아일랜드.

반가워~오아후!

 

이른 아침 우리는

호텔 체크아웃 후 

여유롭게 공항에 도착했다.

빅아일랜드-공항

 

아침이라 그런 걸까?

공항은 정말 한가했다.

공항 보안검색대 통과해서

비행기 타는 데까지는

10분도 안 걸린 것 같았다.

빅아일랜드-공항

 

아침부터 출출했던 와이프는

코스트코에서 산

과자를 먹으면 비행기에 탑승했다.

빅아일랜드-하늘

 

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빅아일랜드를 본 순간

3박 4일이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아후-공항

 

40분쯤 지났을까 비행기는

오하우에 도착했고 벌써 3번째 방문인

우리는 익숙하게 공항을 빠져나갔다.

 

먼가 순탄치 않다....

오아후-공항

 

공항에서 나와 렌터카를 빌리러 가는데

2년 전과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

 

그전에는 렌터카센터가

공항에 없었는데 새로 생긴 것이다.

딱 우리가 다녀간 그해 12월에

렌트카 센터가 생겼다고 한다.

호놀룰루-렌터카-센터

 

이층으로 올라가니

예약한 허츠(Hertz)가 나오고

순조롭게 차를 고를 수 있었다.

호놀룰루-공항-렌터카-주차장

 

괜찮아 보이는 차에 문을 여는 순간

음? 뭐지? 갑자기 이상한 냄새가 났다.

그래서 다른 차들을 돌아다녀 봤지만

다 비슷한 냄새가 났다.

 

자꾸 내가 이 차 저 차를 보니

와이프는 슬슬 짜증을 내기 시작했고,

나는 어쩔 수 없이 아무 차나

선택해 버렸다...

우여곡절 끝에 냄새를 참고

차를 끌고 나왔는데...

고른 차가 하필이면

연비도 나쁘고 마일도

많이 뛴 차량이었다. 이런 된장...

 

호놀룰루 허츠 렌터카에 대한

자세한 리뷰는 나의 다른

포스팅을 참고하기 바란다.

https://ourdailydiary.tistory.com/18

 

호놀룰루 공항 Hertz 거품없는 있는 그대로 렌트카 리뷰

안녕하세요 ISTJ나무입니다. 이번 10월에 하와이 다녀왔는데요. 여행 갔는데, 렌트카 문제 생기거나 잘못 빌리면 우선 기분이 망가지죠. 그래서 이제 곳 여행 가시는 분들, 또는 미래의 하와이 여

ourdailydiary.tistory.com

 

주차할 곳 없는 차이나 타운

호놀룰루-코스트코

 

차를 가지고

처음 향한 곳은 코스트코.

7박 8일 일정이기 때문에

물과 간식을 살 겸 코스트코에 방문했다.

 

하와이는 물 가격이 비싸다.

이유는 페트병 하나당 10센트씩

추가로 재활용 세금을 매기기 때문이다.

 

이런 세금을 내기 싫다면

큰 물통 하나와 텀블러를

들고 다니 길 추천한다.

호놀룰루-차이나타운

 

점심을 먹기 위해서

호놀룰루 근처에 있는

차이나 타운을 방문했다.

 

이곳 차이나 타운에는

하와이 여행사가 추천하는 맛집들이 있었는데

우리는 그중 만두를 파는 싱총유안 베이커리

(Sing Cheong Yuan Bakery)를

방문하려고 했다.

 

근데 웬 걸... 주차할 곳이 없다.

이곳은 길거리 주차 아니면

돈을 내고 주차를 해야 하는데

잠깐 점심을 테이크 아웃 하기 위해서

주차비 내기는 돈이 아까웠다.

신청유안-베이커리-호놀룰루

 

돌고 돌다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를 했는데,

이번엔 베이커리에 사람이 너무 많다.

 

와이프는 차에서 기다리고 있었기에,

그냥 포기하고 다른 곳에 가기로 했다.

 

차이나 타운에 숨은 우육면 맛집!

시즌스-아이스-앤-이터리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시즌스 아이스 앤 이터리

(Season's Ice & Eatery)

 

가게 이름만 보면 무엇을 파는지 전혀 감이

안 잡히는 가게였는데,

가서 보니 대만 사람이

우육면을 파는 곳이었다.

호놀룰루-차이나타운-상가

 

이곳은 상가 안쪽에 위치한 곳으로

주차할 곳이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주변에 있는

신사 근처 길가에 차를 대고 걸어갔다.

호놀룰루-차이나타운-신사호놀룰루-차이나타운-광장

 

차이나 타운 광장에는 

특이하게 일본 신사가 하나 들어서 있다.

그리고 광장에는 아저씨들이 모여

내기를 하고 있었다.

호놀룰루-시즌스-아이스-앤-이터리

 

가게에 도착해서 들어가 보니

조그만 가게에 오래된 영화

포스터들이 붙여 있었다.

 

모자로 보이는 주인분들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가장 유명한 메뉴를 물어보니

당연히 우육면을 추천해 주었고

우리는 매운맛과 기본을 주문했다.

우육면

 

둘 다 괜찮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매운맛이 더 맛있었다.

주인분 말로는 한국사람들은

열이면 열 매운맛을 선택한다고.

 

조그만 가게인 만큼

주인분과 이야기도 하고

유쾌한 경험의 가게였다.

 

비싼 디저트 물가!

점심을 먹은 뒤

와이키키 번화가로 온 우리.

코나-커피-퍼베이어스

 

이곳에서 한국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코나 커피 퍼베이어스

(Kona Coffee Purveyors)를 방문했다.

 

이곳은 와이키키에서 유명한 쇼핑센터인

인터내셔널 몰에 위치해 있는데

상점에서 $25불 이상 구매 후

티켓을 받으면 1시간 까지는 무료 주차였다.

코나-커피-퍼베이어스-퀸아망

 

코나 커피 퍼베이어스가

인기인 이유는 커피도 커피지만

이곳에 퀸아망 때문이다.

 

시즌 널 메뉴까지 포함해

총 4가지 맛이 있는데

바삭하고 달콤하게 코팅된 겉면과

페스츄리 같은 속이 매우 맛있는 디저트였다.

코나-커피-퍼베이어스-퀸아망-커피

 

근데 가격이 만만치 않다.

퀸아망은 하나에 평균 $7.50불 정도

커피는 $6 불정도여서

빵 하나의 커피 하나 먹었더니

세금포함 $15불이 나왔다.

아까 먹은 점심값이네....

 

짐 풀고 쉬고 나니까

저녁시간이네...

 

디저트를 먹고 난 뒤

에어비앤비 숙소에 들어왔다.

내가 묶은 에어비앤비 소개는

나의 다른 포스팅을 참고 바란다.

https://ourdailydiary.tistory.com/20

 

호놀룰루 에어비앤비 솔직 담백 리뷰

안녕하세요. ISTJ나무입니다. 이번 호놀룰루 숙소는 가성비대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이렇게 포스팅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최

ourdailydiary.tistory.com

 

숙소에 들어와서 쉬고

다시 나갈 준비를 하니

벌써 저녁시간이다.

 

어쩌다 보니 이번여행에

사장님과 같은 곳을 같은 시기에

방문하게 되어서

저녁을 사주신다고 하셨다.

레스토랑-선토리-와이키키

 

오늘의 저녁은

레스토랑 선토리 

(Restaurant Suntory).

 

일본 유명한 위스키회사에서

운영하는 식당이다.

이 식당에 대한 설명은

나중 포스팅에 자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겠다.

레스토랑-선토리-와이키키-철판요리

 

우리는 이 날 철판요리를 먹었고

다른 미국 철판요리 전문점과 달리

쇼 보다는 음식과 맛에 치중한 곳이었다.

 

우리는 코스로 주문했는데

모든 음식이 깔끔하고 맛있었으면

이제 것 먹어온 철판요리와는 격이 달랐다.

나오는 티와 마지막 디저트까지

처음 먹어보는 것 천지라

매우 즐기면서 먹은 저녁이었다.

 

저녁을 먹고 난 뒤 숙소로 돌아온 우리는

오아후 첫째 날을 마무리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영상이 편하신 분들을 위해서

저의 유튜브도 같이 올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QY47BeP2Tk&t=155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