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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소개 및 리뷰/베트남-다낭

다낭 맛집: 로컬들이 자주 가는 카페. 남하우스 내돈 내먹 후기!

한국분들 다낭 가시면

콩카페 진짜 많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많이 알려진 콩카페 대신

현지인들의 다낭 찐 맛집

남 하우스를 소개해 드릴게요.

 

위치

남하우스는 한시장으로 부터

도보 11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콩카페의 경우 도보 3분거리이기 때문에

위치상으로는 콩카페 보다는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11분정도라면

걸을만한 거리라 생각됩니다.

베트남-다낭-남하우스-위치

 

그리고 차가 다니는 도로가 선상이 아닌

공터가 있는 건물쪽 골목에서

가게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곳보다

걸어서 굳이 찾아 가야 하는게

먼가 더 맛집 같고

로컬들만 찾는 곳 같아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분위기

남하우스에 들어서는 순간

팬시한 느낌보다는

레트로 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낭-남하우스-실내

 

고동색 나무의자와 테이블,

5~60년대에 쓰인 것 같은

라디오와 스피커.

나무 선반위에 있는 도자기와 각종 골동품들.

다낭-남하우스-실내

 

페인트가 벗겨진 벽으로

놓여진 액자와 장식들.

근데 이런것들이 지저분하다기 보단

느낌있고, 멋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곳은 1,2층으로 되어 있고,

에어컨 대신 선풍기가 있었습니다.

 

메뉴

이곳은 커피, 스무디, 아이스크림,

과일주스, 간단한 빵종류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한국분들이 다낭 가시면 찾으시는

코코넛 커피와 에그 커피는 물론이고

그외에 15가지 정도 되는

커피들이 메뉴에 있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특히 솔티드 커피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낭-남하우스-커피

 

여기가 안타까운게 있다면

한국어 메뉴는 없습니다.

그리고 커피와 음료 메뉴만

영어로 써져 있고

나머지 메뉴들은 베트남어로 써져 있어

하나하나 물어봐야 했습니다.

다낭-남하우스-메뉴

 

특이한 점은 메뉴도

일부러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매우 낡은 걸 사용하고 있습니다.

 

 

콩카페보다 나은점

남하우스가 콩카페보다 나은점을 뽑자면

우선 가격이 콩카페보다 저렴합니다.

평균가격이 3만5천동 정도로

코코넛 커피의 경우 콩카페보다

약 5천동에서 1만동이 저렴합니다.

 

그렇다고 커피가 맛이 없느냐?

커피도 매우 맛있습니다.

구글 리뷰도 콩카페보다 높을 만큼

손님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가게 입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한국분들이 많이 없습니다.

콩카페 가면 대부분 한국분들이여서

여기가 베트남인지 한국인지

구분이 안갈때가 많은데,

카페 분위기도 레트로 한데다가

한국분들도 많이 안계셔서

찐 여행 바이브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콩카페 찾아놓고 갔다가

반미코티엔에서 만난

한국분께 추천받고 갔는데

정말 잘 갔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콩카페를 봤는데,

별다른 매력을 못 느꼈어요.

하지만 남하우스에 도착하는 순간

와~ 이게 베트남 감성이지 하면서

좋아 했던 기억이 있네요.

 

오늘도 제 글이 여러분의 여러분의 여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저희 포나기 블로그를 통해

좋은 정보 얻어가시고

항상 즐겁고 행복한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