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7가지

다낭은 베트남 중부의 아름다운 해변 도시로,
매력적인 명소와 더불어
특별한 음식 문화를 자랑합니다.
다낭을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꼭 맛봐야 할 음식 일곱 가지를 소개합니다.
지역 특유의 풍미가 담긴 음식들로,
현지 분위기와 함께 다낭의 맛을
제대로 경험해 보세요!

1. 미꽝 (Mi Quang)

 
미꽝은 다낭을 대표하는 쌀국수 요리로,
중부 지방의 독특한 향신료와 재료가
어우러져 특별한 맛을 냅니다.
넓적한 쌀국수에
새우, 돼지고기, 생선 등
다양한 토핑이 올라가며,
고소한 육수와 땅콩,
바삭한 쌀 크래커가 곁들여져
다채로운 식감을 자랑합니다.
미꽝은 보통 작은 양으로 제공되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 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2. 반쎄오 (Banh Xeo)

 
베트남식 전통 크레페인 반쎄오는
바삭하게 구운 쌀 반죽에
새우, 고기, 숙주나물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드는 요리입니다.
다낭의 반쎄오는 특히 크고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며,
신선한 채소와 함께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먹으면
더욱 풍미가 살아납니다.
피시소스에 찍어 먹으면
달콤하고 짭짤한 맛이 어우러져 별미입니다.
 

3. 반미 (Banh Mi)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영향을 받은
베트남식 바게트 샌드위치인 반미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트리트푸드입니다.
바삭한 바게트 안에 고기, 야채, 파테,
매운 소스를 넣어 풍미가 독특합니다.
반미는 거리의 작은 푸드 트럭부터
유명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곳에서 맛볼 수 있어,
손쉽게 현지인의 입맛을
느낄 수 있는 메뉴입니다.
특히 계란들어간 반미가 매우 맛있으니
꼭 한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4. 분짜 (Bun Cha)

 
분짜는 하노이 지역에서 유명한 음식이지만,
다낭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얇은 쌀국수 면과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
신선한 채소를 피시소스에
찍어 먹는 요리입니다.
달콤하고 새콤한 피시소스에
고기를 찍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오바마 쌀국수'로도 불리며,
베트남을 방문할 때는 꼭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5. 넴루이 (Nem nướng)

 
그릴에 구운 베트남식
돼지고기 떡갈비인 넴루이는
반세오와 마찬가지로
라이스페이퍼에 각종 야채와 싸서
먹는 음식입니다.
반세오의 바삭한 식감과는 다르게
넴루이는 쫄깃쫄깃하고
고기의 육즙과 향이 풍부한 음식입니다.
한국이나 다른 나라의 베트남 음식점에서는
잘 안 보이는 음식이니
다낭 방문하셨을 때
꼭 드셔보길 추천드립니다.
 

 

6. 카페 쓰어 다 (Ca Phe Sua Da)

 
베트남은 세계적인 커피 생산국으로,
여행자들에게 베트남식 아이스커피인
카페 쓰어 다는 꼭 마셔봐야 할 음료입니다.
진한 커피에 연유를 넣어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이 일품입니다.
더운 날씨에 시원한 카페 쓰어 다
한 잔이면 피로가 풀리며,
다양한 카페에서 현지 분위기를
느끼며 즐길 수 있어요.
카페 쓰어 다 외에도 코코넛 커피, 소금 커피등
여러 종류의 커피를 즐겨 보시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되실 것 같습니다.
 

7. 해산물

 
다낭뿐만 아니라 베트남은
해산물 가격이 무척 싼 편에 속합니다.
특히 클레이피시나 새우 요리뿐만 아니라
한국처럼 회를 팔기도 할 만큼
해산물 요리에 진심인 나라 중 한 곳입니다.
그중 제일 인기 있는 메뉴는
어항에서 갓 잡아 올려
요리해 주는 클레이 피시 일 텐데요.
소스도 여러 가지라 입맛에 맞춰 드실 수 있으니
다낭을 방문하시면 꼭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베트남 다낭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들을 소개해 보았는데요.
다낭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미리 무엇을 먹을지 생각하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다음 글에서는 제가 방문했던 다낭 맛집들을
소개하는 글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