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베트남 다낭을 방문하셨을 때
빼먹지 말고 다녀오셔야 할
베트남 다낭 로컬 맛집 5곳을
추천해 보겠습니다.
1. 반미코티엔
골목에 위치한 작은 이 가게는
베트남 정통음식인 반미로
유명한 가게입니다.
반미는 베트남이 프랑스 식민지일 때
프랑스 식문화가 들어오면서
발전된 음식입니다.
반미코티엔은 한시장 근처에 있으며
계란 반미가 매우 유명한 곳입니다.
참고로 계란 반미가
소고기나 돼지고기가 들어간 반미보다
만드는데 시간이 더 걸립니다.
저는 계란 반미와 소고기 반미를 먹었는데,
빵이 정말 부드러워서 놀랐습니다.
물론 맛도 있었고요.
가게 규모가 작아서 인지
제가 방문했을 때는 1,2층이 꽉 찼었고,
나갈 때 보니 사람들이 줄을 설 만큼
인기 있는 곳이라 소개해 드립니다.
가격은 메뉴당 3만 동에서 5만 동 사이이고,
샌드위치나 가볍게 점심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
베트남 다낭 맛집으로추천드립니다.
2. 반마이
이번 베트남 여행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베트남 다낭 맛집을 뽑으라면
아마 전 이 반마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유는 제 블로그 글에도 올렸지만
속이 니글니글 해서 한식이 생각날 때쯤
이곳에 곱창 쌀국수가
해결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의 이곳에서 추천메뉴는
매운 곱창 쌀국수입니다.
육개장 비슷한 맛이 나는 이 쌀국수는
혹시라도 저와 같이 한식을 찾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드립니다.
이외에도 베트남 로컬 음식 중
분짜도 이곳에서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른 곳과 다르게 돼지갈비가
두 가지 종류로 따뜻한 화로에 나와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제가 추천드린 곱창 쌀국수는 12만 7 천동,
해산물을 제외한 나머지 음식들은
10만 동에서 20만 동 사이로
다른 음식점들과 비슷한 가격이었습니다.
3. 목식당
한국분들의 해산물
다낭 맛집 원픽 목식당입니다.
솔직히 다낭 가면
해산물 식당이 여러 곳 있습니다.
소스나 맛도 비슷비슷하고요.
모두 어항에서 직접 잡아
살아 있는 해산물을 요리하는 것까지도 비슷합니다.
그러면 왜 목식당이 인기가 있는 걸까요?
아마 가격 때문일 것 같습니다.
목식당은 다른 곳들보다
저렴하게 크레이 피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른 가게들은 크레이 피쉬의 종류는
표기하지 않는데 비해
목식당은 두 가지 크레이 피쉬가 메뉴에 있고
가격도 다른 곳들에 비해 저렴합니다.
이곳의 추천메뉴는 당연히 크레이 피쉬입니다.
총 5가지 소스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
느끼한 거 싫어하시면
마늘 버터와 치즈구이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 외에 볶음밥, 모닝글로리 등
일반적인 메뉴도 제공하고 있으니
해산물 드시러 방문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예약은 필수인 곳입니다.
(그린 크레이피쉬 17만 3 천동 100g
꽃 크레이 피쉬 20만 5 천동 100g
나머지 메뉴 10만 동~30만 동 사이)
4. 템하이산
사람이 많은 곳은 싫다.
목식당 예약이 않됐다. 하는 분들을 위해
추천하는 또다른 베트남 다낭 맛집
템하이산입니다.
템하이산도 역시 해산물 전문점으로
크레이피쉬, 다금바리 회등
여러 해산물을 바로 어항에서 꺼내
요리해 주는 식당입니다.
템하이산의 가장 큰 장점은
세트 메뉴입니다.
저는 여행을 가면 여러 가지 음식을
먹어보는 걸 좋아하는데요.
저 같은 사람에게는 선택의 고민을 덜어주는
고마운 옵션이었습니다.
그 외에 장점으로는
실내에 냉방룸이 따로 있어
특히 더운 여름에 좋을 것 같았습니다.
단점으로는 크레이피쉬 가격이
목식당보다는 비싸다이겠지만
나머지 메뉴들은 가격이 거의 비슷해
크레이 피쉬만 드시러 가는 거 아니라면
크게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티브이 프로그램인 독박투어에도 나와
독박투어 메뉴도 따로 있으니
단체로 가신다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크레이피쉬 500g 115만 동
4인 가족 세트메뉴 178만 5 천동
나머지 메뉴 10만 동~40만 동 사이)
5. 티엔킴
티엔킴은 한시장 근처에 있는 맛집으로
이곳 역시 독박투어에 나왔던 맛집으로
베트남 가정식을 팔고 있는 식당이에요.
티엔킴에서 인기 있는 메뉴를 꼽으라면
저는 분짜와 넴루이를 뽑고 싶어요.
정말로 맛있었거든요.
아무래도 제가 달짝지근한
돼지갈비 느낌에 고기를 좋아하나 봅니다.
저 두 가지 메뉴 외에도
반쎄요, 갈비쌀국수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티엔킴은 깔끔한 실내 내부와
동남아식 플레이팅이 인상 깊었던 곳으로
구글 리뷰도 매우 좋은 곳이라
소개해 드립니다.
엑스트라: 남하우스 카페
남하우스 카페는
다낭 로컬 맛집 카페로
길가가 아닌 골목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베트남의 190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레트로 하고 클래식한 디자인과
오래된 메뉴가 인상 깊었던 카페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한국분들은 많이 보이지 않고,
로컬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메뉴는 총 15가지 커피 외에
스무디와 약간의 디저트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국어 메뉴는 없지만
다행히 커피메뉴는 영어가 써져 있어서
메뉴 주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이곳에서 솔티드 커피와
코코넛 커피를 마셨는데
아직도 기억날 만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격은 2만 5 천동부터 4만 동까지인데,
요즘 한국 물가 생각하면 매우 저렴하죠?
콩카페를 방문해 보셨거나,
유명한 곳 보다 로컬 카페를 좋아하시는 분들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저희 블로그 통해
좋은 여행 정보 얻어가시고
즐겁고 행복한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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