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STJ나무입니다.
이번 2화에서는 라스베가스를 유명한 관광지로 만들어 주는 관광명소들 및 유명식당과 쇼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만약 1화를 놓치셨다면, 1화에서 소개된 호텔들과 라스베가스 역사를 한번 확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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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명소들:
1. 벨라지오 실내정원(Bellagio Controversy and Botanical Garden): 혹시 벨라지오 호텔안을 들어가 보신 적 있으신가요? 넓은 벨라지오 호텔 안에는 수영장, 하이엔드 레스토랑들, 럭셔리 브랜드 샾들, 그리고 분수쇼 다음으로 유명한 실내정원이 있습니다. 14000 sq ft가 되는 이 정원은 봄 여름 가을 겨울마다 콘셉트에 맞게 꾸며지는데요. 스케일이 생각보다 엄청납니다.
매년 같은 컨셉을 하는 게 아니라 항상 다른 콘셉트로 노래와 색감등을 또한 테마도 틀려지기 때문에, 한번 가보셨더라도 같은 해 같은 시즌에 가시는 게 아니시면 항상 새로움을 느끼실 수 있죠. 그래서 이곳에 머물지 않더라도 라스베가스를 가면 많은 사람들이 시간 내서 방문하는 인기스팟입니다. 그냥 단순히 기존 구조물에 데코레이션만 더한 게 아니라, 구조물부터 장식품까지 모두 변하는 걸 보면, 호텔에서 손님들을 위해 얼마나 노력을 기울였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죠.
현재는 가을 컨셉으로 가을의 마법이란 콘셉트로 정원이 꾸며져 있습니다. 혹시 이번 가을 라스베가스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꼭 한번 들르셔서 동화 속에 있는 기분도 느끼시고 사진도 찍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윈 실내정원(Wynn Garden): 라스베가스에는 실내정원이 있는 곳이 한 군데 더 있습니다. 바로 라스베가스 스트립 끝에 위치한 Wynn 호텔이죠. 벨라지오만큼의 스케일은 아니지만 Wynn호텔도 계절별로 데코레이션을 항상 변경하고 있습니다. Wynn 호텔 실내정원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데코레이션 중에 유명 예술품이 포함된다는 건데, 간혹 눈의 띄는 조형물들 같은 경우, 제가 예술을 몰라서 그렇지 유명한 작가의 작품인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Wynn 실내정원은 가로수길 처럼 지나가는 길을 중심으로 나무들이 양 옆으로 서있는 게 특징입니다. 이곳도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자주 방문하는 스팟이니 Wynn에 위치한 Urth Caffe와 금빛으로 된 쇼핑센터를 방문하시면서 실내정원까지 들리시면 후회는 없으실 것 같습니다. Wynn에 금빛 쇼핑센터에는 유명 미술가 무라카미 다카시 Arrow and Flower Neon Sign도 전시되어 있기 때문에, 한 번쯤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3. 시저스 팰리스 포럼샵 (The Forum Shops at Ceasars): 명실상부 말할 필요 없이 라스베가스에 있다면 한 번은 구경 가야 하는 시저스 팰리스 포럼샵입니다. 포럼샵은 큰 빌딩으로 시작해서 1층에 위치한 로마거리를 표현한 쇼핑거리까지를 The Forum shops at Ceasars라고 표현을 합니다. 1층에 위치한 로마거리의 경우 카지노를 통해서 들어가거나 아니면 포럼샵 빌딩 2층에서 들어가야지 빌딩 1층에서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로마거리의 경우 볼 거리들이 많은데요. 동상들, 분수들, 그리고 입점해 있는 가게들 또한 로마 디자인으로 지어져서 들어가는 순간 정말 로마의 한 거리를 걷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 줍니다. 특히 천장의 그려진 하늘 또한 정말 바깥 거리를 걷는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 줍니다.
이 로마거리를 걸으실 때 주의 해야 하실 점은, 어딜 가나 건물이 비슷하고, 길이 일직선이 아니다 보니. 자칫 잘못하면 길을 잃을 수 있습니다. 중앙 광장에서 길이 세갈레로 나누어지기 때문에 본인이 어느 쪽에서 왔는지 나가야 하는지를 잘 기억하셔야 길을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포럼샵 안에는 치즈케이크 팩토리가 위치해 있는데, 그곳 앞 분수에서는 아틀란티스 쇼라는 인형극도 해줍니다. 평상시 분수에는 석고 동상들이 서있는데, 그 동상들이 내려가고 인형들이 나오는 간단한 쇼입니다. 이렇게 볼거리가 많은 포럼샵에 가셔서 사진도 찍고 로마 전성기 때에 모습도 간접적으로 체험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소개해 드립니다.
4. 더 샵스 앳 크리스탈 (아리아 호텔) (The Shops at Crystal (Aria): 라스베가스 같은 관광지는 쇼핑의 천국이란 거 잘 아시죠? 모든 비싼 호텔들은 꼭 쇼핑센터를 하나씩 끼고 있습니다. 그중 아리아 호텔의 더 샵스 앳 크리스탈은 다른 호텔들과 구조나 콘셉트가 달라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곳은 카지노와 건물이 따로 있으면 총 3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MGM이 자랑하는 트램을 타고 올 수도 있고, 아리아 호텔에서 카지노를 통해서 들어올 수도 있고, 라스베가스 스트립에서도 출입이 가능합니다. 유명한 코스모 폴리탄 호텔에서 다리를 건너면 바로 만나는 게 이 더 샵스 앳 크리스탈이죠. 이곳은 단순한 쇼핑센터는 아닙니다. 건물 자체가 하나의 미술 작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스트립에서 바라보는 건물양식은 다른 건물들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죠.
그리고 실내 또한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술을 모르는 저도 정말 깔끔하고 아름답다는 느낌을 받았으니까요. 이곳에 입점해 있는 브랜드들은 전부 명품 브랜드입니다. 레스토랑들과 스타벅스도 있지만, 들어와 있는 명품관들의 사이즈가 대부분 크기 때문에, 스트립에서 구경하거나 구하고 싶은 물건들이 있다면 이곳을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실제로도 많은 한국분들과 아시아인 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5. 그랜드 캐널 샵스 앳 베네시안 (Grand Canal Shoppes at The Venetian):
시저스 팔래스에서 로마를 다녀오셨다면 이번에 베니스로 떠날 차례네요. 베네시안 이름처럼 베니스를 모티브로 지어진 호텔입니다. 그리고 그 호텔 밖은 베니스 광장으로 호텔 안 2층에는 베니스 거리를 모티브로 꾸며 놓은 쇼핑센터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곳을 매우 좋아하는데요. 이유는 거리 중간에 흐르는 물과 노래를 부르는 곤돌리에와 곤돌라는 타는 사람들. 그리고 중앙 광장에 위치한 피아노 연주와 그곳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까지. 정말 한 순간 내가 베니스에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끔 정말 잘 꾸며져 있습니다.
시저스 팔레스처럼 동상이나 분수 같은 것은 없지만 건물이나 다리 같은 것들이 정말 예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안이 밝기 때문에 사진이 잘 나옵니다. 그랜드 캐널 샵스는 호텔 카지노 쪽에서 올라가거나, 바깥에 위치한 광장을 가로질러,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들어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스트립에서는 조금 들어가는 거리가 있지만, 그것 또한 나름의 재미라서, 라스베가스 방문중 꼭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뉴욕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 (Statues of Liberty at New York-New York):
라스베가스에도 자유의 여신상이 있다? 생각해 보셨나요? 이서진의 뉴욕뉴욕 아니고, 뉴욕의 도시를 모티브로 한 뉴욕뉴욕호텔에 있습니다. 스트립을 거의 끝을 관통하는 Tropicana Rd를 지나다 보면 절반 사이즈의 자유의 여신상이 보이는데요. 이런 걸 보면 라스베가스와 호텔들이 얼마나 테마의 진심이었는지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뉴욕뉴욕에는 뉴욕의 명물인 쉑쉑 버거와 허쉬초콜릿 매장도 있으니, 자유의 여신상 구경 가시면서 햄버거도 먹고 오시면 좋을 것 같네요.
7. MGM 그랜드 사자 동상 (Lion Statues at MGM Grand): MGM의 메인 호텔 중 하나인 MGM 그랜드 앞에는 사자동상이 지키고 있죠. 워낙 외진데 있다 보니 이것 때문에 가기는 그렇지만 MGM 그랜드에서 하는 Ka Show라던지, 방문하실 일이 있으실 때 한번 구경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포함시켰습니다.
8. 파리스 호텔 에펠탑(Eiffel Tower at Paris Las Vegas): 라스베가스 다녀오신 분들 중에 이거 못 보신 분들은 없으실 겁니다. 스트립 중앙에 위치한 파리스 호텔에는 하프 사이즈의 에펠탑과 그 옆에는 큰 열기구 모양의 건물이 있는데요, 이 에펠탑과 열기구는 낮에도 밤에도 스트립을 아름답게 꾸며 주는 정말 눈의 띄는 랜드마크입니다. 특히 에펠탑 같은 경우에는 직접 올라가셔서 스트립을 높은 곳에서 바라볼 수도 있으니, 한 번쯤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9. 럭서 피라미드(Luxor Pyramid): 인기 있는 호텔은 아니지만 스트립 거의 끝에 위치한 럭서 호텔을 소개합니다. 이 호텔의 가장 큰 특징은 호텔이 피라미드 모양으로 지어졌단 겁니다. 그리고 그 앞에는 스핑크스가 지키고 있죠. 만약 라스베가스에서 이색적인 호텔을 구경하고 싶으시다면 엑스칼리버 호텔에서 트램을 타고 구경 갔다 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10. 엑스칼리버 성(Excalibur Castle): 럭서와 마찬가지로 콘셉트 하나는 뚜렷한 엑스칼리버 호텔입니다. 엑스칼리버는 아서왕이 쓰던 칼 이름인데, 원탁의 기사가 살 것 같은 중세 느낌의 성 모양 호텔입니다. 실내 내부는 다른 카지노와 틀린 게 없습니다. 그냥 바깥에서 구경할 수 있는 정도의 호텔입니다. 라스베가스에서 호텔 테마 여행으로 구경하실 때 괜찮으실 것 같아서 소개해드립니다.
저의 다음 포스트에는 라스베가스 스트립에서 할 수 있는 액티비티들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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