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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라스베가스

2023 라스베가스 여행일기 셋째 날 - 브루노 마스 콘서트와 맛집 투어

오늘 포스팅은 앞 두 포스팅의

뒷부분 이야기입니다.

혹시라도 첫째 날과 둘째 날을

보지 못하셨다면

이어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https://ourdailydiary.tistory.com/49

 

2023 라스베가스 여행일기 첫째날 - 공휴일은 피하자!

와이프와 오랜만에 여행 직업 특성상 나는 1월부터 4월까지는 꼼짝없이 회사에서 일만 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그 기간동안 아무 데도 못 가니까 와이프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불만이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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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urdailydiary.tistory.com/53

 

2023 라스베가스 여행일기 둘째 날 - 라스베가스 로컬 여행

아래 포스팅은 라스베가스 둘째 날 이야기 입니다. 혹시라도 첫째 날을 아직 보지 못하셨다면 아래 링크 달아놓겠습니다. 첫째 날부터 연결해서 읽으시면 더 재밌을 겁니다. https://ourdailydiary.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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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시작되는 먹방

우리는 아침을 먹기 위해

윈 호텔에 있는 어스카페를 방문했다.

어스카페에 대한 설명은 다른 포스팅에

자세하게 남겨 놓았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https://ourdailydiary.tistory.com/4

 

라스베가스 맛집 리스트 1탄 - 가성비 폭발 맛집들 + 유니크한 디저트집

안녕하세요. ISTJ 나무입니다. 오늘은 제가 가보고 선정한 라스베가스 맛집 몇 군데를 소개하려고 해요. 라스베가스 맛집 하시면 스트립에 있는 식당들을 많이 알고 있으 실텐데. 라스베가스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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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너무 일찍 온 걸까?

이곳에서 유명한 마차 티라미수

(Matcha Tiramisu)가 아직이란다.

어스-카페

 

우리는 간단하게 아침과 커피를 마시고

한참 윈 호텔을 구경하다 놀다가

숙소로 향했다.

 

가성비와 맛을

다 잡은 오이스터 바

 

윈에서 한참 놀다 돌아와서

잠깐 쉬었더니 어느덧

세시가 되었다.

 

무얼 하면서 놀았는지

점심도 안 먹었는데

배고픈 줄도 몰랐다.

 

늦은 점심을 위해 우리가 향한 곳은

스트립에서 20분 떨어진

팔레스 스테이션 카지노

(Palace Station).

팔레스-스테이션-오이스터-바

 

이곳에는 카지노 한가운데

12명 정도만 앉을 수 있는

오이스터 바가 있다.

이름도 팔레스 스테이션 오이스터 바다.

 

우리는 그전날에도

이곳을 방문했다가

두 시간 넘게 기다린다고 해서

포기하고 갔다가

오늘 애매한 시간에 다시 돌아온 것이다.

 

그래도 30분 정도는 줄 서서 기다렸다.

그만큼 라스베가스에서

유명한 곳 중에 하나였다.

오이스터-바-굴팬로스트

 

우리는 자리에 앉아서

굴, 클램차우더, 팬로스트를 주문했는데

굴과 팬로스트가 진짜 맛있었다.

웬만해서는 음식애기를

안 하려고 했는데

여기는 꼭 추천하고 싶어서

말이 길어졌다.

 

역대급 인기의 브루노 마스 콘서트

오늘 저녁에는 기대하고 기대하던

브루노 마스 콘서트를 예약했다.

이번 여행을 계획할 때부터

쇼와 콘서트를 알아봤고

때마침 브루노 마스 콘서트가

하길래 고민도 없이 예약을 했다.

라스베가스-스트립

 

우리는 혹시라도 콘서트장이 추울까 봐

스트립에 있는 아디다스에서

점퍼를 사기 위해 스트릿으로 나갔다.

라스베가스-스트립-2

 

저녁 해가진 스트립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들.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다.

브루노-마스-콘서트

 

다시 돌아와 콘서트장 앞에 갔을 때

어마어마한 줄이 밀려 들어갔다.

콘서트에 들어갈 때

핸드폰을 업체에서 준비한

작은 파우치에 넣게 했는데

공연 중에 카메라 빛이나

핸드폰 벨이 울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콘서트가 시작되고

브루노 마스가 등장하면서부터

끝나는 그 순간까지

한순간도 지루할 틈 없이

소리만 지르다 온 것 같다.

 

콘서트 시작할 때 나온

"Tonight~~"가 아직도 머리에서 플레이될 만큼

정말 기억에 남는 콘서트였다.

 

한국식 도넛을 찾아서~

다음날 아침 우리 먹깨비들은

라스베가스 로컬에 최근에 생긴

한국식 크림 도넛 집을 찾아갔다.

라스베가스-가비-부띠끄-도넛

 

이 날도 너무 빨리 간 걸까

크림도넛만 준비가 안 됐었다.

아쉬운 대로 크로플과 다른 도넛을 먹고

숙소로 돌아왔다.

 

M&M이 4층까지 있었나?

숙소로 돌아온 뒤

우리는 짐을 싸고 집에 갈 준비를 했다.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기념품 선물을 사기 위해 

길 건너에 M&M 샵을 잠깐 들렀다.

M&M

 

매년 라스베가스를 오지만

M&M은 정말 몇 년 만에 오는지 모르겠다.

 

M&M에 들어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데

"응? M&M 2층까지 아니었어?"

그전에 방문했을 때

2층까지만 방문했었는지

3층, 4층이 새로 생긴 건지는

알 수 없으나 4층까지 있었다.

 

하지만 2층에 초콜릿

뽑아 먹는 기계 빼고는

그렇게 특별한 건 없었던 것 같다.

 

라스베가스 마지막 만찬을

수타국숫집에서~

 

공항에 가기 전

첫날에 줄이 길어 먹지 못한 

수타국숫집 매직누들

(The Magic Noodle)을

다시 찾아왔다.

매직누들

 

이곳도 스트립에서 20분 정도

떨어진 곳으로

국수로는 라스베가스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유명한 곳이었다.

 

첫째 날에 배고픔에 전 우리는

1시간이란 웨이팅 시간을

기다릴 수 없어서

다른 곳으로 발을 돌렸다가

2시간을 기다려야 된다는

통보를 받았었다.

 

다행히 이날은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단단면

 

여기는 정말 가성비 좋은

맛집이라 생각했던 게

제일 비싼 메뉴가 $15불이었다.

매직누들-수타면

 

시킨 메뉴 모두 맛있었고

창문 너머로 수타면 뽑는 쇼도 볼 수 있어서

맛도 즐거움도 있었던 식당이었다.

 

그 뒤 Area 15이라는

최근에 생긴 테마파크?를 갔었는데

굳이 안 가도 됐었다.

 

이걸 마지막으로 우리는 3박 4일

라스베이거스 여행을 마쳤다.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