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엔칸타(Encanta)인가?
이곳은 우선 맛이 있든 없든,
미슐렝 스타가 관리하는
식당이라니까 우선은 가야합니다.
저희가 언제 미슐랭 레스토랑을 가보겠습니까?
몇 번없을 기회를 놓치면
아까우니까 무조건 예약하세요.
정말 미슐랭 셰프가 관리하나요?
미슐랭 스타 쉐프 파코 멘데즈는
이곳 외에도현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인
COME을 운영중입니다.
(미슐랭 웹사이트에서 확인했음)
예약은 필요한가요? 어떻게 예약하나요?
먼저 이곳은 예약은 필 수 입니다.
예약이 빨리 차기 때문에,
제 다른 포스트에 나와 있는 예약표 작성하실 때,
꼭 추가해서 예약을 하세요.
한 달 스케줄이 미리 잡혀 있다고 합니다.
https://ourdailydiary.tistory.com/19
Encanta는 코스요리로 진행 되며
총 2시간 정도 걸립니다.
Casa de la Muscia극장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식사하시는동안 분수쇼를 보실 수 있습니다.
8시에 시작하는 분수쇼가 시작하니까,
예약을 7시에서 8시사이에 하시는게 좋습니다.
수요일 같은 경우 가끔 뮤지컬도 하니까,
예약 생각하실 때 날짜와 시간을
잘 정하시기 바랍니다.
음식은 괜찮나요?
이제 음식에 대한 애기를 해보겠습니다.
이 Encanta 생각보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더라구요.
하지만 제 생각엔모든 미슐랭 식당들이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립니다.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맛을
저희가 알면 저희가 전문가겠죠 ㅋㅋㅋ
처음에 자리에 앉으면 웰컴 드링크인
콜드 앤핫 마가리타를 줍니다.
프로즌 마가리타위에
따뜻한 크림을 얹어 주는데,
들어갈 땐 따뜻하고 갑자기 차가워지는게
재밌는 드링크였습니다.
저는 술을 잘 못먹는데도,
맛 자체는 새콤 달콤하니 맛있었습니다.
첫 번째애피타이저, 콘 프리타라고 하는
멕시칸 스트릿 푸드를
미슐랭 스타일로 바꾼 요리입니다.
안에 아보카도 퓨레를 넣고
옥수수 머랭을 구운거라고 하네요.
약간 매콤한게 애피타이저로는 적당했습니다.
그다음에나온 요리는
이름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모양은 과일이 들어간 샌드위치였는데,
식감은 아삭거리는게 빵이 아니였습니다.
차갑게 먹으니 아이스크림도 같은게,
여하튼맛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제가 같을 때와
다른 음식이 나오더라구요.
시저 피자라는 이름이였는데,
또르띠아를 팬에 튀긴뒤에
과일과 야채가 소스와 함께 올라가 있었습니다.
세 번째요리는 투나 토스타다.
이건 튀긴 또르띠야위에
참치 포키를 올린거였는데,
조금 짰습니다.
(참고로 전 평소에도 짜게 먹습니다.)
네 번째요리는 아보카도 게살 카네롤리.
아보카도 슬라이스와 양념한 게살을
롤처럼말았는데, 전 맛있었습니다.
보기도 예뻤구요.
근데 와이프는 별로 안좋아 했습니다.
다섯 번째돼지고기가 들어간 빵?과
송아지 볼살 타코 였습니다.
그냥 타코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맛있습니다.
볼살이 생각보다는
그렇게 부드럽지는 않았습니다.
여섯 번째는레어 스테이크 고기와 피클,
야채가니쉬 등이 또르띠아랑 같이 나옵니다.
다 합쳐서 타코처럼 싸먹었는데,
같이 나온 검은 소스가 맛있었습니다.
특별히 강한 소스는 아니였고,
약간 매콤하고 짭짜름한 소스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가 나오는데,
이게 전 맛있었습니다.
제가 시큼하고 단거 좋아해서 그런지,
겉에는 라임맛 나는 알갱이가 붙어 있고,
안에는 타피(Toffe)와 오렌지 샤베트 느낌의
아이스크림이 있었습니다.
새콤 달콤 디저트는 진리입니다.
다 끝난줄 알았는데, 서버분이
귀여운 마시멜로 애벌레와
데킬라 두잔을 들고 오십니다.
애벌레를 입에 넣고 데킬라를
마시라고 하셨는데.
전 술을 잘 못마셔서
와이프가 두잔을 해치워 주었습니다.
결론
저는 개인적으로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서 그런지,
스칼렛에 있을 때 비싼 식당들은
전부 갔었던 것 같아요.
특히 이 Encanta는 제가
평소에 먹어보지 못하고,
플레이팅도 예쁘게 나와서
매우 만족하고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스칼렛 아르떼에 얼마나 머무냐에 따라서는
선택의 폭이 좁아 지겠지만,
만약 4박 이상이라 하시면,
이곳 Encanta는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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