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 맛집소개 및 리뷰/칸쿤

스칼렛 아르떼에 있는 꼭! 먹어야 하는 식당들 – Xin Gao(싱가오) 리뷰

나는 왜 Xin Gao(싱가오)를

추천하는가?

싱가오

 

싱가오는 스칼렛 아르떼가 아닌

스칼렛 멕시코에 있는 식당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싱가오를 추천하는 이유는

오마카세 때문입니다.

스칼렛 아르떼에 있는 

Tah Xido에도 

오마카세 메뉴가 있긴 하지만

추가로 한 사람당 $200씩 차지되지만

싱가오는 다른 추가 차지 없이

오마카세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싱가오-테이블

 

저는 타시도와 싱가오에서

둘 다 스시와 사시미를 먹어 봤지만,

싱가오 쪽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타시도에서 먹은 초밥은 별로였습니다.

타시도는 초밥보다는 철판요리를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예약은 필요한가요?

네. 예약은 필 수입니다.

이곳 싱가오는 예약이 총 3가지로 나뉩니다:

오마카세, 퓨전(초밥 및 일식), 철판요리.

예약하실 때 어떤 걸로 예약하는지

선택해서 알려줘야 합니다.

 

스칼렛 아르떼에서 싱가오를

예약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위에서 설명드렸다시피

싱가오는 스칼렛 멕시코에

위치해 있는 식당이기 때문에

스칼렛 아르떼 일반 투숙객들은

예약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Los Artistas 빌딩에 예약을 하시면

스칼렛 멕시코 식당들도 예약이 가능합니다.

Los Artistas빌딩 예약에 관한 내용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https://ourdailydiary.tistory.com/17

 

칸쿤 - 스칼렛 아르떼 이거 모르고 가면 손해입니다!

방 예약할 때 Adults라고 써져 있는 방들이 있는데, 이건 뭐지? 안녕하세요 ISTJ 나무입니다. 오늘은 스칼렛 아르떼를 예약하시기 전에 꼭 아셨으면 하는 내용들이 있어서 포스팅을 합니다. 예약하

ourdailydiary.tistory.com

 

싱가오 오마카세

어떤 메뉴들이 나오나요?

 

우선 기본적인 틀만 있고,

나오는 음식종류들은

그날 담당 셰프의 스타일대로

진행되는 것 같았어요.

싱가오-웰컴-드링크

 

저 같은 경우 처음 들어갔을 때

티와 꿀이 들어간 

웰컴 드링크로 시작했습니다.

달짝지근해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싱가오-시푸드-토스타다

 

그 뒤로 애피타이저로 나온 건

시푸드 토스타다와 에그롤이었습니다.

시푸드 토스타다는 튀긴 만두피 위에

맛살과 시위드 샐러드가 올라간

호불호 없을 맛에 애피타이저였습니다.

싱가오-카르파치오

 

그 뒤로는 연어, 참치, 방어

카르파치오가 나왔는데,

매우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소스가 너무 과하지 않아서

한국분들 입맛에도 맞을 것 같았어요.

싱가오-구운-초밥

 

이후로는 구운 초밥과

참치 뱃살, 성게알, 방어 회가 나왔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구운 초밥 중에는

특히 소고기 초밥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싱가오-회

 

이 날 있던 셰프분이 제가 첫날에

선데이 브런치에 봤던 분이었는데,

저를 기억하셨는지

참치 뱃살과 성게알을 챙겨주시더군요.

(그날 참치 뱃살과 성게알을

여러 번 받으러 갔었음)

팁 많이 놓고 왔습니다.

 

중간중간 셰프분이

더 필요한 것 없냐고 물어보셨는데

주신 것만으로도 충분히 배가 불렀습니다.

싱가오-디저트

 

마지막에는 오렌지 모양의 

디저트가 나왔는데,

상큼한 맛의 유자맛 디저트가

입을 깔끔하게 마무리시켜 줬었습니다.

 

결론

물론 싱가오 오마카세는

일반 오마카세에서 먹는 것보다

생선의 종류도 적고,

질이나 스타일도 다릅니다.

 

하지만 제가 추천하는 이유는

멕시코에서 먹을 수 있는

최고의 초밥 중 하나라고는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타시도 초밥이 괜찮았다면 좋았겠지만,

불행히도 별로였습니다.

 

5박 6일 동안 갔었던 식당들 중

정말 최고로 만족하고 나왔던

식당이라 강력 추천드립니다.

스태프들도 친절했고,

기름진 음식들에 지쳤던

제입맛을 다시 살려줬던

싱가오였습니다.

 

 

스칼렛 아르떼에서 초밥을

드시고 싶다면

꼭 싱가오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