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포스팅은 이전 포스팅인
하와이 빅아일랜드 셋째 날의
뒷부분 내용입니다.
혹시라도 앞부분을 보시지 못하셨다면
앞부분부터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ourdailydiary.tistory.com/51
하와이 빅아일랜드 3박4일 여행일기 - 셋째날(1): 최고의 스노클링 스팟 투스텝
이번 포스팅은 빅아일랜드 3박 4일 여행이야기 셋째 날에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혹시 앞에 포스팅을 놓치셨다면 꼭 같이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ourdailydiary.tistory.com/43 하와이 빅아일랜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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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으로 출발~
이제 운전하고 남쪽으로 출발한다.
남쪽으로 향하는 길은
한 줄 통행에꼬불꼬불한 길이라
항상 집중을 하고 운전을 해야 했다.
몇 개의 마을을
두 시간 정도?
조금 큰 마을이 나오고
이전 마을들에는 없었던
휴게소 느낌의 큰 상가 건물이 보였다.
우리의 첫 번째 목적지 푸날루우 베이크 샵
(Punalu’u Bake Shop)이었다.
남쪽의 명물 푸날루우 베이크 샵
빅 아일랜드에는 유명한
말라사다 도넛 가게가 두 곳 있다.
하나는 둘째 날에 방문했던 Tex Drive In
다른 하나가 이곳 푸날루우 베이크 샵이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안으로 들어와 보니
조금 큰 미국 주유소 같은 느낌이었다.
가게 안 한쪽에는 기념품을 팔고
다른 한쪽에서는 음식류를 판매하고 있었다.
이곳에서 우린 말라사다 도넛과
햄버거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어제 먹었던 것들보다는 맛있었다.
확실히 남쪽에는 가게가
많이 없어서 그런지
정말 사람들이 많았다.
가게 앞과 뒷편에 앉아서
먹는 테이블들이 있는데
그 테이블들이 전부 다 차있었다.
처음 보는 검은 모래
우리는 간단한 점심을 먹은 뒤
블랙샌드 비치
(Punalu’u Black Sand Beach)로 이동했다.
베이크샵에서는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해변은
검은 모래와 가끔 쉬로 나오는
거북이들로 유명한 해변이다.
이곳에는 주차장이 두 곳 있는데
한 곳은 해변 바로 앞
10자리 안 되는 좁은 공간이고
다른 한 곳은 조금 걸어야 하지만
넓고 주차공간이 많았다.
해변에 들어섰을 때
우리는 놀람을 감출 수 없었다.
너무 기대를 안 했던 걸까
해변이 너무 신기하고 아름다웠다.
"우와~ 여기 뭐야?"
검은 모래가 중간중간 반짝여서
블랙 다이아몬드를 보는 것 같았다.

해변을 둘러보니
이곳도 다른 해변들과 똑같이
사람들이 노는 해변이었다.
해변을 어느 정도 파악했을 때쯤
우리는 거북이를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와 있는 거북이는 없었고
"에이 거북이는 없네."라고 말하는 순간
해변 바로 앞에 거북이가 나타났다.
한 마리가 아니 다섯 마리가
파도에 휩쓸린 건지
나오지 않고 해변 앞을 서성거렸다.

혹시라도 거북이들이 나올까 봐
10분 동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숨만 쉬러 나올 뿐
해변 밖으로는 나오지 않았고
우리는 아쉬움을 뒤로 한채
화산 국립공원을 향해 발을 옮겼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좋은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혹시라도 영상이 더 편하신 분들을 위해서
아래에 제 유튜브 링크를 남겨 놓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wNlHwt-4x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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