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 경비 절약하기- 실전편: 5. 액티비티는 그룹온을 통해서 알아보자!

이번 포스팅에서는
5. 액티비티는 그룹온을 통해서 알아보자를

예를 들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혹시라도 이전 포스팅을 보지 못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읽어 보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https://ourdailydiary.tistory.com/21

미국 생활 20년차가 알려주는 미국 여행 경비 절약 방법! - 이 하나로 정리합니다.

그룹온이란?

그룹온은 소셜 커머스 플랫폼으로

식당, 액티비티, 여행 등 업체의

상품을 일반가격보다 저렴하게

올려놓은 사이트입니다.

 

한마디로 업체 광고 겸해서

소비자에게 본인들의 상품을

저렴하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티켓을 판매하는 사이트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룹온을 추천하는 이유?

각 여행지마다 워낙 유명해서
꼭 하고 와야 하는 액티비티들이 있습니다.
근데 그 액티비티를 제값을 주고 하려면
꽤나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항상 그룹온을 검색해 봅니다.
독점으로 하는 액티비티의 경우
그룹온에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최근에 제가 다녀온 

하와이를 예를 들면 쿠알로아 랜치 투어가 

독점으로 운영하는 액티비티의 예가 되겠죠.
하지만 독점 외에 액티비티들은
여러 업체가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경쟁이 붙습니다.
이런 경쟁이 업체들로 하여금
그룹온에 상품을 저렴하게 내놓는

상황을 만드는 거죠.

 

얼마만큼의 효과가 있나요?

거두절미하고 예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최근 하와이를 갔을 때 
서핑 레슨을 위해 구매한 그룹온입니다.

이곳의 경우 구글리뷰가 엄청 좋았고,
실제 가게가 있는 곳이어서
구매를 했습니다.

만약 업체 웹사이트를 통해서 샀다면
한 사람분의 75분 레슨이 $100이었는데,
저는 그룹온 추가 디스카운트까지 받아서
두 사람에 $64.25에 구매를 했습니다.
총 $135.75 경비가 준 셈이죠.

또 다른 예를 보여 드리자면
호놀룰루에서 스노클링을 예약했습니다.
업체 사이트에서 예약했으면

한 사람에 $84.95, 두 사람에는 $169.90인 것을
저는 그룹온으로 $93.75에 예약을 했습니다.

한 $76 정도 세이브 봤네요.
이렇듯 그룹온이 액티비티의 경우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하지만 그룹온으로 예약했을 때,
문제가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번에 빅아일랜드 갔을 때
밤 만타레이 투어를 예약했는데,
업체 웹사이트에서 예약했을 경우
한 사람에 $109.99씩 이였습니다.

하지만 전 그룹온으로 $116.82에 예약했지요.
여기까진 좋았습니다.
이 업체 리뷰도 좋고, 

웹사이트 자체도 문제는 없었습니다.
예약할 때 무조건 수영할 줄 알아야 한다는 
문구가 있었지만, 

다른 리뷰를 읽어보니
자기는 수영 못하는데도 

재밌었다고 써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좀 안일했던 것 같습니다.

실상 가보니 타고 나가는 배나
장비가 너무 부실한 겁니다.
서비스를 떠나서, 

저는 수영을 잘 못하기 때문에

물에 대한 공포심이 있었습니다.

근데 포인트에 도착하니,
저에게 갑자기 배에서 뛰어내리라고 하는 겁니다.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다행히 아무 사고 없이 다 즐기고 왔지만,
이 업체를 다른 분들에게 

추천은 안 할 것 같습니다.

이런 업체들의 높은 리뷰들은
서비스가 끝난 뒤 손님들에게 리뷰를 남기면
영상을 보내준다는 식으로 유도를 하더군요.

그래서 말씀드리고 싶은 건,
무조건 싸다고 예약하기보단
본인의 니드와 맞는지,
리뷰는 다 괜찮은지를 잘 읽어 보시고
구매를 하시기 바랍니다.

구매만 잘하시면 경비도 절감되고,

즐겁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6. 구글 플라이트를 이용하자는
경비 절약 방법보다는 팁에 가깝기 때문에
따로 포스팅은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에어비앤비 vs 호텔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