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트에서는 여행경비를 줄일 수 있는
팁 몇가지를 알려드렸었는데요.
그냥 이런게 있다고만 보여드리면,
그래서 이게 얼마나 세이브 되는데?
또는 이런게 되겠어? 라는
반응들이 있을 것 같아서,
최근 여행갔을 때의 예를 통해서
얼마나 제가 세이브를 봤는지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만약 그전 포스팅을 보지 못하셨다면,
아래에 링크 첨부해 놓을테니
한번 보고 오시기를 추천드립니다.
https://ourdailydiary.tistory.com/21
미국 생활 20년차가 알려주는 미국 여행 경비 절약 방법! - 이 하나로 정리합니다.
안녕하세요 ISTJ 나무입니다. 요즘 물가가 장난 아니죠? 점점 물가는 오르고, 내 월급은 안 오르는 이 시기에. 아마 여행 다니기 부담스러우실 겁니다. 그럼에도 불가하고 만약 미국 여행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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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미리 예약하고 계획하기
자 먼저 1번 미리 예약하고 계획하기의
예시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다른 팁들도 매우 유용하지만,
이 1번이 어떻게 보면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빨리 예약한 만큼, 가격들을 지켜보면서
기회가 왔을 때 바로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이 많다는 거니까요.
저는 이번 9월25일부터 10월 5일까지
하와이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한섬만 간건 아니고,
빅아일랜드와 오하우(호놀룰루)
총 2곳을 방문했었습니다.
렌트카도 2군데서 예약했겠죠?
자 제가 언제 부터 예약을 시작했고,
최종 가격을 얼마에 예약했는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빅아일랜드 예약부터 살펴보면,
저는 9월25일부터 28일까지
총 3일의 렌트카가 필요했습니다.
너무 작은 차는 불편했기에,
Intermediate을 선택했구요.
처음에 예약을 6월19일에 했습니다.
되게 일찍했죠?
이렇게 까지 일찍은 솔직히
안 하셔도될 것 같습니다.
한 두달전부터 하셔도
큰 문제는 없으실 것 같아요.
그래서 다시 돌아와서,
처음에 예약했을 때 총 금액은 $305.78입니다.
3일에 $306? 처음에 예약했을 때는
비싸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빅아일랜드는 처음 가보는 곳이라,
물가가 그런가 생각했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총 4번에 걸쳐서
가격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일주일 뒤에, 한 달 뒤에,
또 한달뒤에, 그리고 가기 이주전에.
그러고 나서 제 가격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짜잔 마지막으로 예약한 가격은 $155.62.
거의 절반 가격으로 내려왔습니다.
물론 이건 솔직히 복불복입니다.
만약 제가 가는 시기가 성수기였다면,
$306에서 내려오지 않고, 오히려 올랐을 겁니다.
하지만 다행히 성수기는 아니였고,
가격은 내려갔습니다.
근데 제가 계속 눈여겨 보지 않았다면,
내려간 가격을 알 수 있었을까요?
반대의 경우를 보여드리자면
이번에 빅아일랜드 호텔을
6월 비슷한 시기에 예약을 했습니다.
그때 총 $607에 3박을 예약했습니다.
3성급이었지만,
리뷰도 좋고 위치도 매우 좋았습니다.
마찬가지로 도착하기 이틀전까지
취소가 가능했기 때문에,
계속 가격 트래킹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 호텔은 가격이 떨어지기 보다는,
계속 올랐습니다.
마지막으로 트래킹 했을 때 $700이였습니다.
미리 예약함으로써 저는 $100 절약했습니다.
한 가지예만 가지고는 제가 말하는 팁에
힘을 못느끼실 것 같아서,
한 가지예를 더 보여 드리겠습니다.
제가 오하우도 갔다고 말씀드렸죠?
처음에 허츠에서 Economy(가장 작은차)예약을
7일에 $311.48에 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Intermediate(중간사이즈)가
$450정도 했습니다.
너무 비싸서 그냥 가장 작은차를 예약했습니다.
하지만 8월에 가격을 확인해 봤을 때는
중간 사이즈차가 $291.20에 예약을 했습니다.
갈 때까지계속 가격은 확인했는데,
7일에 이가격이 가장 저렴한 가격이더군요.
빅아일랜드에 비하면 큰 세이브는 못봤지만,
그래도 잠깐 생각날 때 들어가서
확인한 정도로 돈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자유여행을 하실 때는 이런게 매우 중요합니다.
렌트카와 호텔은 예약을
아무 패널티 없이 캔슬이 가능한데,
그냥 한번예약하고 끝내신다면,
더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는
기회를 날리게 됩니다.
저렴하게 예약만 한다면,
다른 곳에 여행경비로 써서
여행을 더 재밌게 즐기실 수 있어요.
그리고 반대로 저렴하게 예약을 못했지만,
가격이 오르거나 같기만 해도,
나는 예약을 잘했구나라는
안도감과 만족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저는 가성비와 경비에 민감해서 그런지 몰라도,
이런게 몸에 배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걸 안해보신 분들은,
이 과정들이 귀찮으실 수 있는데요.
만약 이 과정이 귀찮으시다면,
요즘 가격 트래킹해주는
사이트들도 있는 것 같으니까,
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유명한 웹사이트들 중에서는
카약에서 가격 트래킹 기능이 있습니다.
혹시 몰라서 링크 첨부합니다. (광고 아님)
제가 보여드린 예시만큼,
경비를 실질적으로 세이브 할 수 있는 방법이니,
여러분도 꼭 한번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이후포스트들에서는 그전 포스트에서 말씀드렸던
다른 방법들로 제가 얼마나 세이브를 보았는지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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