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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소개/한국

성수동 타이레놀 팝업 방문 후기!

제가 이번에 21년 만에 한국을 방문했었는데요.

미국에 돌아오기 몇일전에 성수동 구경 갔다가

방문했던 팝업 스토어,

타이레놀 팝업 스토어를

방문한 후기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타이레놀-팝업스토어

 

평소 두통과 열을 내려주는 약으로만

알고 있던 타이레놀 브랜드가

팝업 공간을 연다는 것이

신기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팝업 스토어는 총 6개의 공간으로

다음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1. 혁신은 작은 곳에서 시작된다.

타이레놀의-시작

 

타이레놀이 시작된 약국을

재현해 놓은 공간에서

타이레놀이 어떻게 시작됬는지와

팝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설명이 끝난 이후에는

방에 걸려있던 액자에 있는 사진과

공간의 다른 점을 찾아서

방을 탈출해야 하는 간단한 게임도 있었는데,

기존에 가지고 있던 타이레놀의 이미지 때문일까

생각지도 못한 진행이라 신선하고 재밌었습니다.

2. Innovation Journey

타이레놀의-시간

 

세련된 디자인의 통로를 걸어가며

중간중간 화면에 나와 있는

타이레놀의 역사를 시대별로

볼 수 있었던 공간이었습니다.

 

3. 타이레놀이 만드는 일상을 보다

타이레놀-종류

 

다양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는

타이레놀들의 종류와

여러 나라의 사람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타이레놀이 우리 일상에

얼마나 가깝게 들어와 있는지를

보여주는 공간이었습니다.

 

4. 사막에서 타이레놀을 만나다

타이레놀-사막

 

네 번째는 하얀 사막을 표현한 공간으로

사막의 모래는 타이레놀 가루를

사막 자체는 물 없이도

타이레놀을 먹을 수 있다를

표현했다고 합니다.

 

중간에 있는 포토존에서는

핸드폰을 넣고 하트 모양의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요

안타깝게도 저희 폰은 너무 커서

제대로 된 하트 모양은 찍을 수 없었습니다.

 

5. 진통제의 Next Chapter

달콤한 혁신을 맛보다

타이레놀-문-공간

 

이 방에서는 닫힌 공간에서

문을 두드리고 암호를 말하면

뒤에서 달콤한 솜사탕을 주었습니다.

 

암호는 "혀 위에서 물 없이 바로 녹는

달콤한 진통제가 정말 있나요?"였는데

조금 부끄럽긴 했지만,

나름 신선하고 재밌었습니다.

타이레놀-솜사탕

 

타이레놀의 특징인 물 없이도 녹는다는 점과

달콤해서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액티비티와 말을 하게끔 함으로써

타이레놀에 대해서 조금 더 알게 하고,

쓰레기를 버릴 때

"오늘 보신 제품을 실제로

구매할 의향이 있습니까?"

라는 질문을 통해 구매자들의

의사도 파악하는 것 같았어요.

 

6. T Magazine의 주인공이 되다

타이레놀-사진

 

제일 중요한 마지막 공간!

각자 포토부스 안에서 사진을 찍고

본인이 주인공이 된 매거진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이런 매거진 받으면 기념품으로 보관하잖아요?

그럼으로써 타이레놀이 한번 더 기억되고

정말 괜찮은 아이템인 것 같았어요.

 

하지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사진은 딱 한 번만 찍을 수 있었다는 점.

저같이 사진 못 찍는 사람에게는

너무 아쉬웠습니다.

 

매거진 외에도 타이레놀 스티커도

무료로 가져가게 되어 있더라구요.

가져와서 여행용 캐리어에

붙였는데 접착력이 그렇게 좋진 않았네요...

 

여러모로 이런 팝업 스토어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데,

신선하고 재밌는 경험이었다가

저의 후기였던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아직 팝업 스토어 가보지 않으셨다면

꼭 한번 가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