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롯데리아 팝업 리아's 버거 아트 뮤지엄 후기

오늘은 지난달에 다녀온

리아's 버거 아트 뮤지엄 후기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저 같은 미국 촌놈에게는

정말 충격적인 팝업이었는데요.

신선하기도 했지만

정말 기술력과 창의력이 대박이다!

라는 생각이 들게 했던

리아's 버거 아트 뮤지엄

지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처음 가본 성수동을

두리번두리번 걷고 있는데

저의 눈을 사로잡는 빌딩이 있었습니다.

바로 리아's 버거 아트였죠.

 

3층짜리 빌딩 전체를

거대하고 독특하면서 화려한

빨간색 간판으로 덮어서

눈에 확 띄었습니다.

 

입구 옆에 있는 햄버거 트럭은

햄버거를 판매하는 건가? 하면서

입장을 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5단계 투어링 미션을 완료하면

햄버거 세트나 굿즈 선물을 받을 수 있더라고요.

 

1 단계: 유튜브 구독하기

입구에 도착했더니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건

유튜브 버거가게를 구독하는 것.

구독을 누른 후 직원분에게 보여주면

미션을 할 수 있는 스티커와 카드를 줬습니다.

 

2단계: 1층 리아 아트존에서

인증샷 및 SNS 업로드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건

선글라스를 끼고

머리에 꽃을 단 힙한 석고상들.

통로 왼쪽 편 방안에는

미술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햄버거를 쥔 듯한 거대한 빨간 손 모형,

유명 미술 작품들이 햄버거를 들고 있는 그림 등

신기하고 흥미로운 공간이었습니다.

 

두 번째 미션은 이곳에서 셀카 촬영 후

인증샷을 본인 SNS에 업로드했어야 했는데,

저희는 손 모양의 모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후

업로드 인증까지 했더니

두 번째 스티커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3단계: 3층에서 45주년

기념카드 만들기

 

3단계는 3층에 올라가

태블릿으로 롯데리아 45주년

기념카드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미션이 걸려 있으니까

정말 기념카드가 많더라구요.

 

4단계: AI 포토부스에서

나를 과거 연예인으로

 

4단계는 마찬가지로 3층에 위치해 있던

AI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찍으면 됐습니다.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찍으면

옛날 연예인들 포토카드 같은 사진에

제 얼굴이 들어가더라구요.

 

매우 신기하긴 했는데,

나온 결과물은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눈도 더 작게 나오고,

먼가 더 못생기게 나와서...

 

3층 포토부스 앞에는

80년대 티브이들도 있었는데,

카메라로 촬영을 하는지

저희 얼굴이 흑백화면으로 나왔어요.

먼가 시간여행을 하는 느낌이랄까?

아마 역사를 표현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5단계: 롯데리아 인스타

팔로우 및 좋아요 누르기

 

대망의 마지막은 롯데리아 인스타

팔로우하고 좋아요를 누른 뒤

인증하는 것이었어요.

 

이렇게 5단계까지 완료하고 나면

팝업 굿즈 또는 햄버거 세트를

받을 수 있었는데요.

물론 굿즈도 탐났지만

한정판 햄버거라길래

햄버거 세트로 결정!

 

햄버거를 받으러 갔더니

한정판 김치 버거는 다 나가고

새우 버거 밖에 없다고 해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기존 새우 버거와 다르게

엄청 실하고 맛있었어요!

 

이외에도 사전예약하면 들어갈 수 있는 2층과

페트병 뚜껑을 녹여 키링을 만들 수도 있었는데

저는 당일 입장이라 아쉽게도 할 순 없었네요.

 

2층에는 햄버거를 먹을 때 우리의 뇌파와

각종 미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배우 천우희 님의 작품도 있다고 하네요.

 

리아's 버거 아트 뮤지엄

저 같은 촌놈에게는 정말 재밌고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왜 성수동이 핫플이고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지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