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라스베가스에가면
한 번은 꼭 해야 하는
그랜드 캐년 투어.
과연 각 투어 가이드와
여행사가 제공하는 상품들이
적당한 가격일지
관광 vs 자유여행 시
얼마 차이가 나는지를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광 스케줄
우선 그랜드 캐년 관광 상품을 선택했을 때
앤텔로프 캐년과 홀슈밴드는
항상 묶여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랜드 캐년에서 앤텔로프 캐년까지는
운전시간으로 2시간 정도 덜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멀리 나간 김에 다 보고 오지 않으면
다시 그곳까지 가는 게 부담스러운 거리라
웬만하면 다 보고 오시려고 하시죠.
앤텔로프 캐년과 홀슈밴드의 경우
11분 거리에 있기 때문에
앤텔로프 캐년을 방문하신다면
무조건 홀슈 밴드는 방문해야 하는 곳이고요.
그러다 보니 각 여행사들의
시간과 순서는 약간 틀릴 수 있어도
대부분 이런 스케줄로 관광을 진행합니다.
관광 비용
그랜드 캐년 관광비용은
$150에서 $220으로 제공하는 차량
또는 프로그램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 가격들이 다가 아니었는데요,
가격에 포함되지 않은 것들이 있습니다.
모든 여행사들이 입장료 및
점심, 저녁 값을 포함하지 않습니다.
추가로 한인 가이드분 팁과
앤텔로프 캐년 인디언 가이드분 팁도
따로였습니다.
(조금 이해되지 않은 부분은
인디언 분 팁은 $2인데
가이드분 팁은 $20....)
결과적으로 점심값과 저녁값까지 포함하면
가장 저렴한 $150 상품을 선택해도
인당 $296.00은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점심&저녁 $18 계산 시)
자유여행 시 비용
자 이제 자유여행 시에는
비용이 어떻게 될까요?
입장료부터 계산해 보겠습니다.
그랜드 캐년 - 차량당 $35.00
앤텔로프 캐년 - 앤텔로프 캐년의 경우
인디언 가이드 없이는 입장이 불가능해서
투어를 예약을 해야 합니다.
해당 웹사이트에 등록되어 있는
투어 업체에 들어가 보니
수수료 포함 인당
$72.80이 가장 저렴했습니다.
홀슈 밴드 - 차량당 $10.00
이제 그 외에 비용들을 생각해 보면
먼저 렌터카를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빌릴 수 있는 렌터카를 검색했을 때는
$130 정도가 되는데,
이걸 한 달 정도 미리 예약하면
가장 저렴한 건 $65에도 빌릴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주유비를 계산한다 해도
$100불 아래로 비용이 들 것 같네요.
나머지는 조식 점심 저녁인데
$20씩 계산해 보겠습니다.
1인일 경우 - $279.80으로
여행 상품보다 저렴합니다.
(렌트카: $100, 인디언 가이드 팁 $2 포함)
하지만 본인이 운전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운전에 대한 피로함 때문에
여행을 다 즐기지 못할 수 있습니다.
4인의 경우 - $676.20으로
인당 $169.05로 가격이 확 내려옵니다.
이유는 렌트카, 입장료등이
사람마다 늘어나지 않기 때문이죠.
결론
지금부터는 사람의 성향마다 틀리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자유여행 쪽이
조금 더 끌립니다.
사람 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여행사에 주는 돈이 많아집니다.
물론 한국어로 통역과
운전을 대신해주어서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의 차이를 생각하면
자유 여행 쪽이 더 괜찮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
댓글에 남겨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혹시 더 궁금하신 점이나
문의 사항 있으시면 그것도 댓글에 부탁드려요.
저희 포나기를 통해
좋은 여행 정보 얻어가시고
즐거운 여행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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