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리뷰 좋은 카페들 후기 - 이 카페, 정말 맛있을까?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라스베이거스 카페를 소개 및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1. Mothership Coffee

 

https://g.co/kgs/f8Gnx7M

Mothership Coffee · 1028 E Fremont St STE B122, Las Vegas, NV 89101 미국

 

첫 번째 Mothership Coffee입니다.

현재 라스베이거스에 총 5군데

위치해 있구요

제가 다녀온 곳은 라스베이거스 다운타운

로케이션이었습니다.

 

우선 들어가기 전부터

가게 야외 정원이 제 눈을 사로잡습니다.

2층에 있는 테라스와

캠퍼스에 있을 뻔한 계단식 야외 공간이

날씨만 좋으면 커피 사들고 나와서

가족 친구 연인들과 시간 보내기 정말 좋아 보였어요.

 

특히 압권은 입구에 세워진

트럭 조형물이었는데요.

트럭 두 개를 연결해서 세워놨는데

무슨 의미인지는 몰라도

신기하고 이곳이 특별하다는 느낌을 줬습니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실내에 들어왔습니다.

실내 내부는 콘크리트 벽과 바닥이

자칫 잘못하면 차가운 느낌을 줄 수 있지만

넓은 사다리꼴 창문과 우드톤의 가구들이

모던하고 힙한 느낌을 연출했습니다.

 

이곳은 분위기도 분위기인데

커피도 정말 괜찮습니다.

가격은 12 oz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4.00

직원 추천 12oz 아이스 버번 바닐라 라테 $6.25로

최근 스타벅스 가격과 비교하면

조금 더 비싼 가격입니다.

 

커피는 맛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약간 산미가 있었지만

거부감이 들 만큼에 산미는 아니고,

오히려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버번 바닐라 라테는 맛있었는데

너무 달아서 다음번에 방문한다면

시럽양을 조절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현재 5군데 로케이션 전부

4.5 이상 리뷰를 받을 만큼 괜찮은 곳이니

혹시 다운타운 방문하시거나

근처 지나실 때 꼭 다녀와 보세요.

 

저도 재방문 의사 100%입니다.

커피: 5/5

분위기: 5/5

가격: 4/5

(다운타운이다 보니 동네가 약간

삭막할 순 있습니다.)

 

 

2. Bungalow Coffee

 

https://g.co/kgs/SxGb8Tm

Bungalow Coffee Co · 201 E Charleston Blvd Suite 180, Las Vegas, NV 89104 미국

 

구글 리뷰 4.8인 Bungalow Coffee입니다.

라스베이거스 노스 프리미엄 아웃렛

근처 아트 디스트릭에 위치해 있어서

먼가 동네부터 힙한 분위기를

풍기는 카페였습니다.

 

실내는 매우 넒 었는데

테이블이 가득 차지 않아서

여유로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게 한쪽에는 인스타나 페이스북에

인증숏을 남길 수 있게

정원처럼 꾸며진 공간도 있었습니다.

 

이곳 커피 가격대는 $3.50~$6.50으로

위에 소개해 드렸던 Mothers Coffee와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저희는 이 날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아메리카노 메뉴가 싱글 오리진이 있고

일반 아메리카노가 있었습니다.

차이가 뭐냐고 문의했더니

원두 원산지가 틀리다고 했습니다.

 

신맛이 덜 나는 커피를 추천 부탁했더니

싱글 오리진을 추천해서 먹었는데,

한국 분들이 좋아할 만한

구수하고 진한 커피였습니다.

 

하지만 아메리카노가

와! 할 정도의 맛은 아니었습니다.

 

이곳은 커피 외에도

브런치 메뉴와 커피 원두

옷등을 판매하고 있었고,

에스프레소보다는

라테나 드립을 메인으로 하는 카페였습니다.

 

지나갈 일이 없다면

다시 방문은 안 할 것 같습니다.

 

커피: 3/5

분위기: 4/5

가격: 4/5

 

 

3. Vesta Coffee Roaster

 

https://g.co/kgs/9i2Uwsw

Vesta Coffee Roasters · 1114 S Casino Center Blvd #1, Las Vegas, NV 89104 미국

 

근처에 점심 먹으러 갔다가

마침 근처에 있어서 들린

Vesta Coffee Roaster입니다.

사실 이곳은 갈까 말까 고민했던 곳이었는데

이분 리뷰 보고 한번 가보자라고 마음을 돌렸습니다.

 

라스베이거스 총 4군데 위치해 있고

저희가 간 곳은 아트 디스트릭 지점.

이곳 아트 디스트릭 지점은

유일하게 로스터리가 있는 지점 이었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정면으로

로스터리 기계와 각종 원두들을 볼 수 있었어요.

점심때 갔을 때 사람들이 가득 찼었고

가게는 전체 적으로 깔끔했습니다.

하지만 가게 중간에 있는 테이블들은

너무 바짝 붙어 있어서

약간 좁아 보이는 느낌을 줬습니다.

 

이곳도 가격대는 위에 2군데와 비슷했는데

특별한 음료수 메뉴들이 많았습니다.

시즌 메뉴인 미소 캐러멜 라테라든지

헤이즐넛 메이플 라테,

그린티 유자 에이드등

다른 곳에서 잘 보지 못한

실험적일 것 같은 메뉴들을 볼 수 있었어요.

 

저희는 직원 추천을 받은

바닐라 카드몬 라테와

그린티 유자 에이드를 주문했는데,

바닐라는 너무 달아서

다시 한번 단 커피는 이제 나와 안 맞는구나를

생각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린티 유자 에이드는 적당이 달고

산뜻해서 점심 먹고 먹기 정말 좋았어요.

 

다른 위치에는 베이커리가 있거나

페스츄리 종류가 더 많은 지점도 있다 하니

다음번에는 다른 지점에서

아메리카노나 라테를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이곳도 재방문 의사 100%입니다.

커피: 4/5

분위기: 5/5

가격: 4/5

 

 

4. Gabi Bakery

 

https://g.co/kgs/DuHNr3U

Gäbi Coffee & Bakery · 5808 Spring Mountain Rd #104, Las Vegas, NV 89146 미국

 

특별한 분위기의 카페를 찾으신다면

이곳 가비 베이커리입니다.

주인분이 한국분인 걸로 아는데

가격은 다른 곳들보다 조금 비싸지만

인스타, 페이스북 사진 찍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선 이곳은 라스베이거스

차이나 타운 근처에 위치해 있고

간판이 없는 게 특징입니다.

 

 

실내는 한쪽은 정원처럼

뒤쪽은 캠퍼스처럼

다른 한쪽은 한국 과거 역사 사진들이

벽에 붙여 있어

정말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는 분위기 외에도

티를 시키면 나오는 티세트와

각종 케이크 및 브런치 메뉴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아서도 있습니다.

 

음료 주문 시 다른 커피숍과 다르게

예쁜 모양의 컵에 나오니

무엇을 주문하셔도 기본 이상은 할 겁니다.

 

저의 재방문 의사는 80% 정도로

한 번은 가봐야 하지만

두 번째는 가도 되고 안 가도 된다입니다.

 

커피: 3/5

분위기: 5/5

가격: 3/5

 

이외에도 라스베이거스 주변에

힙한 카페들이 많았는데

우선 제가 다녀온 곳 기준해서

리뷰를 포스팅해봤습니다.

 

혹시라도 본인이 알고 있는

좋은 라스베이거스 카페 있다면

댓글로 추천해 주세요.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