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포스팅은
하와이 맛집 리스트 3탄입니다.
하와이에는 일본분들이 많이 거주해서 그런지
일식 맛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포스팅은
이 일식 맛집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혹시 이전 포스팅들을 보시지 못한 분들은
같이 보시면 더 유용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ourdailydiary.tistory.com/50
https://ourdailydiary.tistory.com/59
1. 요시츠네 (Yoshitsune)
파크쇼어 와이키키 호텔 안에
위치한 이 식당은
일본정식을 파는 곳입니다.
실내 분위기는 꼭 일본 골목에 있을법한
작은 식당 같습니다.
모든 스태프 분들이 일본분인데
대부분 영어보다는 일본어가
편하신 것 같았습니다.
메뉴 구성은 정식 코스요리와
알라카르트(A La Carte) 메뉴,
단품요리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단품요리보다는
정식 메뉴를 먹는 게 좋습니다.
이유는 정식 메뉴가 대부분
단품요리를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번에 방문했을 땐
초밥 정식 메뉴와
시즌 스페셜 버섯밥 정식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처음 나오는 연두부로 시작해서
애피타이저로 나오는 4가지 핑거푸드,
테이블에서 지어주는 버섯솥밥등
거를 타선 없이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버섯 정식은 유자 껍질이 들어간
버섯국과 같이 나오는데
은은한 유자향이 올라오는
정말 맛있는 국이었습니다.
마지막에 처음 먹어 본
일본식 팥빙수 안미츠가 나왔는데
팥도 집에서 만든 팥 같았고
정말 맛있게 먹어서
꼭 한번 다시 가고 싶은 곳입니다.
초밥도 수준급이었고
가격은 정식 코스 하나에 $50불 정도로
조금 센 편에 속하지만
코스요리라 생각하면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만족한 식당이라 맛집으로 소개해 드립니다.
https://maps.app.goo.gl/X1qjbEUSWWbEnoJ46
2. 레스토랑 선토리
(Restaurant Suntory)
일본 유명 위스키 회사죠?
선토리 위스키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 선토리입니다.
로얄 하와이안 쇼핑센터 안에 위치한 이 식당은,
특이하게 레스토랑 안에
철판요리, 초밥, 오마카세
이렇게 세 개의 파트로 나눠서 운영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예약할 때
어떤 파트로 예약하는지를 고르셔야 합니다.
저는 이번에 철판요리를 예약하고
갔다 왔기 때문에, 철판 요리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철판요리는 위 요시츠네와 마찬가지로
코스요리와 단품요리로 메뉴가 나눠집니다.
코스요리는 높은 가격의 임페리얼 코스와
그나마 저렴한 가격에 로얄 코스로 나눠집니다.
음식 나오는 양이 일본 스럽게
아기자기하게 나오기 때문에
양 것 드시려면 일품요리보다는
코스요리가 좋아 보입니다.
가격차이가 20불 안팎 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철판 전문점과 달리
화려한 쇼맨 쉽은 없었지만
오히려 요리에 집중하는
느낌을 받아서 좋았습니다.
음식은 대체로 짜지 않고
깔끔해서 매우 만족하고 나왔습니다.
저녁 기준 가격대는
임페리얼 코스 스테이크 $164불
로얄 코스 스테이크 $94불로
져렴한 레스토랑은 아니지만
맛도 서비스도 만족했고
돈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추천드립니다.
혹시라도 가격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점심 스페셜을 이용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가격이 저녁의 1/3 가격입니다.
물론 구성은 틀리지만 그나마 저렴한 가격에
간접적으로 경험해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s://maps.app.goo.gl/nguFciWxYgx44rAr9
3. 이자카야 토레 토레
(Izakaya Torae Torae)
와이키키 메인거리를 빠져나와
로컬로 나오면 있는 이자카야 토레토레입니다.
하얏트 와이키키 기준
차로 13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실내분위기는 일본 동네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이자카야 분위기로 아담한 사이즈의 식당입니다.
저는 이번에 갔을 때 10시 넘어서 있는
해피 아워 시간에 맞춰서 방문했었는데요.
모든 메뉴가 10불 미만으로
매우 착한 가격대였습니다.
구성 메뉴도 너무 저렴한 것들이 아닌
일반적으로도 시킬 법한 것들이었습니다.
제가 시킨 메뉴로는
치킨 가라아게, 타코 와사비,
참치 카르파쵸, 방어 카르파쵸,
규동, 바라 찌라시등을 주문했는데
모두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밤에 엄청 많이 시켰네요)
메뉴 사이즈가 그렇게 크진 않았지만
한 메뉴에 $10불 미만이면
하와이 치고는 괜찮은 가격 같습니다.
해피아워 아닌 시간에 가도
카르파쵸 메뉴를 뺀 나머지 메뉴들은
$20불 미만이기 때문에
그렇게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닐 것 같아서
가성비 맛집으로 소개해 드립니다.
https://maps.app.goo.gl/WTKL5VT9VY7m4f1B9
4. 도라쿠 이자카야 & 스시
(Doraku Izakaya & Sushi)
로얄 하와이안 쇼핑센터와
카카아코 두 곳에 지점이 있는
도라쿠 이자카야 & 스시 입니다.
저는 이번에 카카아코 지점을 다녀왔는데
너무 맛있게 먹어서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립니다.
마찬가지로 해피아워 시간인 9시에 갔었고,
해피아워 메뉴가 로얄 하와이안보다는
카카아코 지점이 좋아 보여서
카카아코 지점으로 갔습니다.
해피아워 메뉴는 대부분이 $10불 미만 대이고
이 외에 칵테일 및 와인 등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해피아워 메뉴들은 일반 가격에 20~30% 정도의
가격에 판매하는데
비싼 메뉴는 거의 없고
대부분 원래 가격이 $15불 미만대로
이루어져 있어서 꼭 해피아워에
가시지 않아도 되실 것 같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 주문한 음식은
비프 타다끼, 살몬 카르파쵸,
미소가지, 오차즈케등 다양하게 주문했는데
미소가지와 살몬 카르파쵸가
특별히 맛있었습니다.
이곳은 런치에는 $26불, $29불로 해서
초밥과 사시미 벤토도 하고 있으니
혹시 궁금하시면 한번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른 곳에서도 추천된 맛집이니
후회하시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https://maps.app.goo.gl/JwUY2vNGHzgsMAiQ6
5. 와가야 라멘 (Wagaya Ramen)
제가 호놀룰루에서 제일 좋아하는
와가야 라멘입니다.
코로나 시기 때 처음 방문한 이후
이번에도 갔을 만큼 저의 찐찐 맛집입니다.
저만의 맛집은 아니고요.
갈 때마다 주차할 곳이 없을 만큼
로컬분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라멘 종류는 돈코츠 라멘이 주 메뉴인데
정말로 깊고 찐득한 국물맛이 일품인 곳입니다.
저의 이곳 추천메뉴는
마늘 와가야 라멘(쿠로)과
하카타 스타일 라멘인데
진한 국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마늘을
느끼한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하카타를 추천드립니다.
하카타에는 생강이 들어가 있어서
국물의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라멘 주문하실 때 콤보를 선택하시면
저렴한 가격에 애피타이저를
추가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꼭 다 드시고 나면
유자 샤베트를 주문하셔서
입을 상쾌하게 만드시기 바랍니다.
호놀룰루 맛집 검색하면
이곳은 잘 안 나오더라고요.
혹시 라멘 좋아하시면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https://maps.app.goo.gl/Lv1Ap3VMgyJ278cE8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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