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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예약 리뷰/칸쿤

멕시코 칸쿤 Localiza 렌트카 후기 및 운전 후기

오늘은 최근에 다녀온 칸쿤에서

렌터카 빌린 후 & 운전까지의

후기를 남겨 볼까 합니다.

 

칸쿤-로칼리사

 

저희가 이용한 렌터카 회사는

Localiza라는 회사로

멕시코 렌트카 회사입니다.

 

1. 가격

Expedia를 통해서

쉐보레 서버밴 8인승을 예약했고

가격은 보험 포함 $430불 정도였습니다.

(한화 약 $58만 원)

나중에 보니 서버밴 정말 많이 빌리는지

정말 많이 보였습니다.

칸쿤-렌트카-서버밴

 

렌터카 직원과 이야기해보니

혹시라도 사고나 대미지가 났을 때

Expedia 같은 여행 플랫폼에서

보험을 구매한 경우

렌터카 회사에 먼저 지불을 한 뒤

Expedia에 연락을 해서

돌려받는 절차를 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만약 이 절차가 번거로운 경우

렌터카 회사에서 $42.00

(한화 $56000원)을

추가로 지불하면 그런 절차 없이

모두 커버된다고 해서

추가로 $42불을 지불하였습니다.

 

2. 셔틀버스 탑승 방법

칸쿤-로칼리자-셔틀버스

 

먼저 공항에 도착해서

커스텀(관세)을 지나서 나가면

각종 렌터카 회사들의 창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중 Localiza는 왼쪽 코너에 있었고,

해당 회사 직원에게 문의하면

공항버스 정류장까지

같이 동행 한 뒤

셔틀버스 탑승까지 도와줍니다.

 

이때 셔틀버스는 공항에 대기해 있지 않고

직원이 무전기로 부르면

오는 방식 같았습니다.

 

혹시라도 셔틀버스가 바로 렌터카 회사로

가지 않아도 놀라지 마세요.

저희의 경우 중간에 다른 터미널에서

추가로 손님을 태워서 가더군요.

멕시코다 보니 우리 어디로 가는 거야

하다가 다른 손님들 타는 것 보고

안심했습니다.

 

3. 차량 상태

차량 상태는 거의 새 차였습니다.

저희는 보험을 모두 포함으로 들었기 때문에

외부 대미지를 자세하게 보진 않았지만

앞 범퍼에 조금 스크래치 빼고는 양호했습니다.

 

차를 처음 받았을 때

내비게이션이 멕시코 말로 되어 있었는데

직원에게 물어보니

바로 영어로 변경해 주었습니다.

 

가끔 렌터카 잘못 빌리면

차에서 냄새날 때가 있는데

그런 냄새도 전혀 없이 차를

깨끗한 상태에서 인도받았습니다.

 

4. 칸쿤 운전 위험한가?

칸쿤-운전

 

칸쿤에서 운전한다고 하면

이런 이야기들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렌터카 회사 차량들은

번호판이 달라서 경찰들이

조금만 속도를 위반해도 티켓을 끊는다.

 

길거리나 주유소에 함부로 차를 대놓고

자리를 비우면 누군가가 차를 긁어놓는다.

이건 진짜 같은 게

저 아는 분은 당했다 하더라구요.

 

이건 솔직히 여행자들 입장이고

현지인에게 물어보니

저희가 하는 이야기에 대해서

무슨 말이야?라는 반응을 보이더라구요.

여기는 매우 안전하다며...

 

이 이야기들이 아무 근거 없는 말은 아니지만

저희의 경우 큰 문제없이

4일 동안 돌아다녔습니다.

 

하지만 유비무환이라고 했죠?

칸쿤에서 운전하실 거면

이것들은 알고 가시기 바랍니다.

1. 구글 지도를 믿지 마세요.

구글-지도

 

실제로 구글 지도에 나와 있는 속도와

표지판에 나와 있는 속도가

틀릴 때가 많았습니다.

오히려 차량 네비나 계기판에

나와있는 속도가 정확했습니다.

 

또한 길을 알려 줄 때도

유턴이 안 되는 길을 보여주거나

괜히 멀리 돌아서 올 때도 있어서

구글 지도로는 가는 길만 보시고

근처에서는 그때 그 때 보이시는 데로

움직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 보험은 꼭 드세요!

칸쿤-렌트카-보험

 

우선 렌터카를 빌리려면

가장 미니멈 보험은

필수로 드셔야 합니다.

이 미니멈 보험은

사고 시 상대방 차량만 커버해 주고

우리 차량은 커버해주지 않는 보험입니다.

전 이것보단 풀커버 보험을 추천합니다.

 

멀리 여행 갔는데 불안하면

즐기지도 못하고 여행을 망칠 수 있으니

풀 커버 차량보험을 드시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운전은 항상 조심히!

운전이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니지만

항상 주의하면서 운전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칸쿤-고속도로

 

칸쿤 도로는 고속도로지만

중간중간 신호등이 있고

도로 사이에 파인 길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속도를 지키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속도를 지키지 않고

빨리 달리는 데다가

도로가 갑자기 3 레인이 됐다가

다시 2 레인이 되는 등

조금 이해되지 않는 길들이 있기 때문에

항상 운전은 조심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고속도로에서 빠져나가는 길은 좁고

일반 도로들은 신호등이 없는 길들도 있어서

운전에 주의를 요망합니다.

 

자 여기까지가 11월에 다녀온

따끈따끈한 칸쿤 렌터카 후기였습니다.

 

저의 정보가 여러분에게 조금이라고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다들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